신혼집 인테리어 꾸미기 Tip♥
커튼,소파,식탁,그릇 거실인테리어 올해 결혼을 앞둔 예랑,예신분들이라면 둘만의 새로운 삶을 시작하는 일이 설레면서도 기대 반 걱정 반 이실테지요. 특히 결혼 전 마련한 가구와 인테리어는 쉽게 바꿀 수 없으니 그만큼 신중하고 현명하게 준비가 필요하답니다. 25평 신혼부부의 집 꾸미기!
■ 거실인테리어
거실은 여전히 심플하고 미니멀한 인테리어 스타일이 대세이기는 하지만, 용도와 형태는 차츰 변하고 있다. 요즘 사람들은 가족 구성원의 라이프스타일에 따라 거실이 서재가 되기도, 멀티미디어 공간이 되기도, 작업실이 되기도 한다. 이를 한 마디로 정의하자면 ‘집셋 스타일’로 한 가지 유행하는 스타일이 아닌 나의 취향이 묻어나는 것을 일컫는다. 혹은 거실 공간을 다양하게 변주하는 ‘리비주 인테리어’라고 부르기도 한다.




따뜻하고 아늑한 분위기를 원했어요. 기본적으로 집이 네츄럴 톤을 많이 가지고 있었기 때문에 화이트와 원목을 컨셉으로 잡았습니다.
딱히 가구를 잘 고르는 법이라고 말씀드릴 것은 없는데.. 저는 가구를 한꺼번에 구입하지 않았어요. 신혼살림을 구입할 때도 한번에 가구를 구입하지 않고, 큰 가구만 구입한 뒤에 필요한 가구가 생각날 때마다 하나씩 구입했어요.




한꺼번에 구입하니 후회하게 되는 경우가 많았고, 구입 후 집에 와서 보면 어울리지 않는 경우도 꽤 있었거든요. 그래서 가구나 소품을 신중하게 고려한 뒤에 천천히 채워가고 있어요.
집의 분위기에 맞춰 화이트 톤의 거실장을 배치했고, 화이트 프레임의 벽걸이 TV로 거실 앞쪽에 색감의 통일성을 주었다. 보기만 해도 포근해지는 소파는 부부가 퇴근 후 또는 주말에 느긋하게 여유를 즐기는 공간이다.
■ 주방인테리어
주방은 아무리 정리를 해도 끝이 없죠. 버리고 버려도 또 무엇인가 계속 생기고 쌓이게 되는 공간입니다. 요즘 아파트들은 모두 알파룸이나 방과 방 사이 혹은 주방과 거실사이의 자투리 공간을 활용할 수 있는 옵션으로 팬트리를 활용한 곳들이 많아지고 있습니다.




'팬트리'란 식료품 저장 창고를 의미합니다. 일반적으로 주방 옆, 주로 식료품이나 그릇 등을 보관하는 공간을 설명할 때 사용합니다. 최근엔 식료품 저장에 국한되지 않고 다양한 물건들을 수납하는 창고로 그 용도가 확장되고 있습니다.





업무에서 해방되는 주말 오전, 집에서 함께 브런치를 즐기는 것은 모든 신혼부부들의 로망이다. 커피머신, 토스터기, 그릇 등을 수납하는 수납장과 작지만 알찬 부엌을 통해 부부만의 ‘함께 라이프’를 즐기는 달콤한 다이닝 공간이 완성된다. 화사한 캐시미어 컬러의 부엌과 그에 어울리는 따뜻한 색감의 원형 식탁, 그리고 수납을 도와주면서도 다이닝 공간에서의 분위기를 한층 살려주는 선반장의 조합은 이 집의 내추럴한 분위기와 잘 어우러진다.
■ 침실인테리어
사람들은 늘 여행과 같은 삶을 꿈꾼다. 특히 고급 호텔이나 리조트에서 맛본 편안함은 그대로 우리 집에 적용하고 싶어지는 것이 사실이다. 그래서인지 지난 몇 년간 침실 인테리어는 ‘호텔 스타일’이 대세다. 호텔 스타일 침실 인테리어의 특징은 미니멀한 디자인과 고급스러운 소재다. 호텔 스타일을 연출하기 가장 쉬운 방법은 가구를 화이트 컬러로 통일하고 침구나 소품으로 분위기를 연출하는 것. 한샘의 ‘밀란 301 플랫 화이트 침실세트’는 화이트 컬러와 심플한 디자인으로 어떤 스타일에도 두루 잘 어울리는 것이 특징이다. 그린 컬러의 침구나 식물들로 요즘 유행하는 플랜테리어 스타일을 연출하거나, 파스텔 계열의 침구를 세팅해 신혼의 로맨틱함을 연출해도 좋다.



주말에는 푹신한 침대에서 늦잠을 자기도 하고 고양이를 위한 작은 배려들이 곳곳에 숨어있어 모두가 여유로운 시간을 만끽하는 우리 세 가족만의 편안하고 소중한 침실 공간이다. 침대 헤드의 LED 간접조명으로 침실에서 신혼의 무드를 한껏 살릴 수 있고, 핑크 포인트를 살짝 준 화이트 톤의 침구와 샌드 색상의 벽지까지 내추럴한 분위기를 한껏 살린 침실 인테리어가 따뜻한 느낌을 준다전체적으로 깨끗한 화이트 톤의 인테리어에 차가운 블루 컬러를 포인트로 연출했습니다.






오른쪽에 하부장을 두어 실용적입니다.벽면에 붙박이 식의 팬트리와 선반을 같이 조합한 인테리어입니다. 깔끔한 컬러감이 돋보이는 연출입니다.요즘은 집을 작업실로 많이 활용하는 추세인데요 벽면에 선반을 가벽처럼 이용해 집이지만 거실과 분리될 수 있도록 이용해 나만의 작은 아틀리에처럼 연출한 공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