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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철 난방비 절약방법 알아봐요

블로그매니아 2019. 12. 15. 1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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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운 겨울이 되면 난방비 폭탄에 벌써부터 몸살을 앓는 집이 많다. 갈수록 떨어지는 기온에 치솟는 연료비를 감당하며 따뜻한 겨울을 나는 것이 일종의 미션이 되고 있는 것이다. 무섭게 나오는 도시가스 요금이나 기름값을 줄이기 위해 각종 전기난방 제품을 구매해 보지만, 누진세로 인한 전기요금 폭탄은 더 크고 강하게 집을 향해 던져진다.
하지만 분명히 방법은 있다. 난방비를 절약하면서도 뜨끈뜨끈한 겨울을 보내는 방법. 고수들이 전하는 겨울철 난방비 절약 노하우 10가지를 지금부터 소개해 본다.

겨울철 난방비 절약방법

1. 잘 사용하지 않는 방의 보일러 밸브를 잠가라
보일러 배관이 온 집안을 연결하고 있기 때문에 창고나 손님방까지 난방을 하는 경우가 많은데, 겨울만큼은 쓰지 않는 방문을 닫아 놓고 보일러 배관실에 가서 그 방에 해당하는 밸브를 잠가두자. 보일러가 가열하는 난방수 유량과 면적이 줄면서 난방비 절감 효과를 얻을 수 있기 때문이다. 단, 분배기의 방 밸브는 최소 2개 이상 열어두어야 하며, 강추위가 예상될 때는 동파예방을 위해 각 방의 밸브를 모두 열어 바닥에 난방수를 순환시켜야 한다.


2. 난방 하지 않을 때도 외출모드를 켜둬라
대부분의 보일러에서 설정이 가능한 외출모드는 외출 시에 냉방이 되지 않기 위해 켜 두는 일종의 최소 난방 모드이다. 하지만 명절이나 여행 등으로 집을 장기간 비울 시에는 이마저도 꺼두는 경우가 많다. 장기간 외출 등으로 난방을 잠시 하지 않을 때에도 보일러를 끄지 않고 외출 모드로 해두면 오히려 난방비 절감의 효과가 있다. 한 겨울에는 보일러를 처음 가동하고, 바닥의 난방수를 데우기 위해 가열하는 데 몇 시간씩 걸리는 데 이때 가장 많은 동력을 사용하기 때문이다.

3. 정기적으로 난방수 교체를 하라
보일러는 고장나서 돌아가지 않거나 얼어버리지 않는 한 점검을 전혀 하지 않는 것이 사실. 하지만 정기적인 점검만으로도 보일러의 수명도 늘리고, 난방비 낭비 없이 효율적인 난방을 할 수 있다고 한다. 가스보일러의 경우 2~3년마다 한 번씩 난방수만 교체해 줘도 빵빵 돌아가는 보일러의 성능을 느낄 수 있다고. 매년 본격적인 난방 전에 배관과 필터 청소를 해주고, 여유가 된다면 노후 보일러를 교체하는 것이 좋다.

4. 셀프 난방을 하라
왜 실내에서는 한 겨울에도 얇고 가벼운 옷만 입게 된 걸까? 난방 시설이 발달하면서 한 겨울에도 집에서는 짧은 소매의 옷을 입고 지내는 것이 당연한 듯 여겨지지만, 실내에서 내복, 양말, 덧신, 카디건을 착용하면 최고 2.2도까지 체감온도가 올라가 셀프 난방이 따로 없게 된다. 조금 답답할 수도 있지만, 추워서 웅크리고 있는 것보다는 훨씬 낫지 않을까.

5. ‘뽁뽁이’를 사용하라
간편한 사용법, 저렴한 비용으로 겨울마다 선풍적인 인기를 얻고 있는 ‘뽁뽁이’. 뽁뽁이는 단열재인 에어캡의 별칭으로 문과 벽을 통해 들어오는 추운 바람을 외부에서 한 번 더 단열해 줄 수 있는 실속 아이템이다. 유리창에는 물만으로 간단히 붙일 수 있고, 벽에는 접착용 테이프를 이용해 고정시키면 된다. 투명하기 때문에 답답한 느낌도 비교적 적고, 떼어서 잘 보관했다가 다음 해에 다시 쓸 수도 있다. 택배 상자에나 들어 있는 뽁뽁이라며 무시하지 마라. 우리 집 단열의 일등공신이다.

6. 난방용품, 온수매트를 사용하라
전자파가 없고, 난방수 보일러 방식으로 작동하는 저전력 온수매트가 인기다. 예년에 비해 가격도 많이 저렴해져 보조 난방기구로 각광을 받고 있다. 거실용뿐만 아니라 침대용으로 나온 제품도 있고, 가벼워 설치와 이동도 쉽다. 선풍기형 열기구나 석유난로에 비해 위험도 적다. 단, 지나친 사용은 난방비를 상승시키고, 화상의 위험도 있다는 걸 주의하자.

7. 실내 온도는 18~20°C를 유지하라
겨울철이라고 해서 창문을 꼭꼭 닫아 놓고만 있지 말고 하루에 2번 이상 환기를 시켜 나쁜 공기를 갈아주고 습도 유지를 해야 한다는 것. 그리고 실내 온도는 18~20° C가 적절하다. 그 이상은 난방비를 15% 이상 상승시키며, 실내 외 온도 차로 인해 건강에도 좋지 않다는 걸 명심하기 바란다.


8.가습기와 보일러를 함께 가동하기
보일러나 난방제품을 돌려도 외풍으로 인해 실내 온도가 잘 오르지 않는 집이라면 보일러와 함께 가습기를 틀어보세요. 습도가 높아지면 공기의 순환이 활발해져 실내 온도가 더 빨리 올라가고 공기 중의 수분은 공기가 열을 더 오래 간직하게 해주므로 따뜻한 온도를 오래 유지해줍니다. 특히 물을 100도로 가열한 뒤 약 70~80도의 수증기로 내뿜는 방식인 가열식 가습기라면 실내 온도를 높여주는데 큰 역할을 할 것입니다. 가습기가 없다면 젖은 수건이나 빨래를 널어두는 것도 좋은 방법 중 하나입니다.

9.카펫, 커튼, 내복 활용하기
카펫과 커튼을 사용하면 따뜻한 실내 온도를 더 오래 유지하고 보일러 및 난방제품으로 발생한 열기를 더 오랫동안 보존할 수 있습니다. 특히 2중 커튼은 에어캡처럼 커튼과 커튼 사이에 공기층을 형성해 더 뛰어난 보온 효과를 전해줍니다. 이렇게 실내 온도를 따뜻하게 유지하는 것만큼이나 우리 몸이 느끼는 체감 온도를 올리는 것도 중요합니다. 체감 온도를 올려주는 가장 좋은 아이템은 내복인데요. 내복을 입으면 체감 온도가 3도 이상 상승되고 난방비 절약에도 큰 역할을 합니다. 내복과 더불어 수면바지나 수면양말로 체감 온도를 올리면 적정 실내 온도를 낮출 수 있고 그만큼 난방비가 절약되겠죠?


10. 가스비의 주범은 온수!
온수는 사용할때만 틀어서 물을 받아 쓰시면 좋다고 해요.잠깐씩 물을 사용할 경우, 절약을 위해서는 냉수쪽으로 해 놓고 쓰셔야지만, 보일러가 돌지 않아요.잠깐 손 씻을때도 수도가 가운데나 온수쪽으로 가져 있으면,불필요하게 보일러가 가동된답니다.(온수도 제대로 써보지도 못하고, 괜한 보일러만 돌게 되는 사태)제가 제작년에 아가와 집에 있으면서 자주 잠깐씩 사용하는 온수로가스비가 엄청 나온적이 있거든요.

- 깨알팁 : 보일러를 끈 상태에서 온수를 사용하면, 미리 데워 놓았던온수가 나와서 적정시간 사용할 수 있습니다.


실내 적정온도

■ 겨울철 적정온도는 20도 내외

최근 매체를 통해 미리 접하신 분들도 있으실텐데요. 겨울철 실내 적정온도는 18~20℃, 온수로 설정하는 경우 50℃미만이면 충분하다고 합니다. 보일러 온도같은 경우 쾌적하다 느낄 정도면 난방온도에서 1℃낮추는 것이 좋답니다. 겨울철 실내 적정온도가 18~20℃는 춥지 않을까? 의아해하실 수 있는데요. 보건복지부와 질병관리본부에서 '한파 대비 건강수칙'을 통해 살짝 춥게 느껴질 수 있는 18~20℃가 건강에도, 에너지절약에도 도움이 된다고 발표했습니다.


우리 몸은 피부와 외부의 온도차를 통해 온도를 감지하게 되고 실제 온도와 우리가 느끼는 체감 온도가 다르답니다. 예를 들어 온천탕에 처음 들어설때와 시간이 지나면서 느끼는 온도가 다른 것과 같은 이유예요. 그래서 몸은 서서히 온도에 적응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스트레스를 덜 받기 때문에 실외와 실내 온도차를 줄이는 것이 좋습니다.이때, 보일러를 껐다켰다 하는 것보다는 일정온도에 맞추어 높는게 더 효율적이라고 해요. 보일러 전원을 완전히 꺼버리면 다시 적정온도까지 높이히기 위해 더 많은 에너지가 소비되기 대문이랍니다.

■ 겨울철 부담되는 난방비, 절약하기!

1. 난방비를 줄일 수 있는 방법 중 하나가 바로 난방제품을 사용해 높힌 난방열을 보존하는 것이겠죠? 우선 외부로 세어나가는 열을 줄이기위해 웃풍이 심한 방은 문풍지나 뾱뾱이 등을 창문 등에 붙여 열이 빠져나가는 것을 최대한 예방하는 것이 좋습니다. 이중창이라면 항상 두개의 문을 모두 닫는 습관 들이기!

그리고 잠을 잘땐 커튼도 모두 치고 잠자리에 드는 것이 좋습니다. 열 손실이 많이 일어나는 야간에 커튼도 열을 보존하는 역할을 하기때문! 이 때 커튼은 버티컬보다는 전통적인 방식의 커튼이 더 좋아요.

뿐만 아니라 온돌이나 바닥 보일러를 사용하는 경우 집 바닥에 러그나 양탄자, 이불 등을 깔아두면 바닥난방으로 인한 난방열 손실을 줄일 수 있습니다.


2. 밖에서 두꺼운 옷을 입어 답답함을 느끼실 수 있는데요. 그러다보니 실내에서 얇게 입고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실내에서 내복만 입더라도 체감온도 5℃가량 높일 수 있다는 사실! 실내온도를 18℃로 해놔도 23℃까지 난방을 한 것같은 비슷한 효과를 느끼실 수 있다고 해요.

외부만큼 두껍게는 아니더라도 내복이나 가벼운 외투, 수면양말을 착용해준다면 손발이 혈액순환도 더 잘되어 열을 보존하는데 더욱 도움이 되겠죠?


3. 흔히 외출할 때 보일러를 완전히 끄는 것보다 외출모드로 해야 난방비를 절약할 수 있다는 말 많이 들어보셨죠? 보일러가 완전히 꺼지면 다시 일정온도까지 올리는데 더 많은 난방이 필요하기때문인데요. 하지만 모든 집에 해당되는 것은 아니라고 합니다. 그래서 최근 외출모드가 더 난방비폭탄이 있을 수 있다는 기사도 나왔듯이 집자체가 춥고, 단열이 잘 안되는 경우에는 외출모드로 해놔도 난방수준으로 보일러가 돌아갈 수 있기때문에 이런 경우는 보일러를 끄거나 설정 온도를 확 낮춰주셔야해요.

4. 혹시 난방비는 많이 나오는데 실내가 생각보다 따뜻하지 않는 다면? 보일러 내부와 난방 배관을 청소 상태를 확인해주세요. 청소되지 않는 배관에는 이물질이 쌓여 온수의 흐름을 막고 난방효과를 떨어뜨릴 수 있답니다. 보일러 내부 청소는 1년에 2번, 배관청소는 3년에 1번씩 해주는 것이 에너지효율도 높힐 수 있고 난방비도 10%나 절약할 수 있답니다 : )

■ 적정습도(40~60%)를 유지하자.

겨울철 공기는 유난히 건조하다. 건조한 환경에 오래 놓이면 피부와 기관지가 쉽게 상하기 마련이다. 또 메마른 공기는 방 안의 열기가 쉽게 확산하지 못하게 한다.

요즘 같은 날 적정습도는 40~60%다. 습도가 높으면 공기순환이 원활해져 단순히 보일러만 켰을 때보다 실내의 열을 보다 빨리 높일 수 있다.가장 쉽게 내부 습도를 높이는 방법은 가습기를 이용하는 것이다. 빨래를 실내 건조하는 방안도 있으나, 자칫 잘못하면 세균번식으로 인해 꿉꿉한 냄새를 유발할 수 있으니 주의가 필요하다.


■ 집에서 할 수 있는 난방텐트!

요즘 난방텐트 사용하는 가정도 많으시더라구요. 난방텐트는 침대 위에 모기장처럼 설치할 수 있는 텐트라니다. 집에서도 캠핑하는 기분도 느낄 수 있고 아이들도 좋아하는 난방제품이예요. 난방텐트는 찬 바람을 막아주고 웃풍이 심한 집이라면 더욱 좋은 제품! 따뜻한 온기를 훈훈하게 보존해줘 텐트 내부가 외부보다 2~3℃가량 더 따뜻해 자는 동안 아이들의 체온 유지하는데 효과적이라고 해요.

■ 온수매트, 온풍기 활용하기

전기매트는 전자파때문에 걱정되어 사용하기 꺼려져 온수매트 사용하시는 분들도 많으실텐데요. 전기보일러와 매트가 조합되어 있는 형태의 온수매트, 전기장판에 비하면 에너지효율도 높고 전자파가 비교적 낮은 편이라는 장점이 있습니다.

그리고 따뜻한 공기를 순환하고자 사용하는 온풍기. 최대발열량과 사용면적에 따라 더 넓은 공간에 사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지만 두 제품 모두 화재나 화상 위험이 있을 수 있어 사용전 유의사항 꼭 확인해주시고 온풍기의 경우 아이를 키우는 집이라면 더욱 조심해주셔야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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